
오규석 기장군수는 22일 오전 10시 30분경 죽성 드림세트장(기장읍 죽성리 134-7) 일원 ‘관광지 수용태세 개선사업’ 현장을 방문해 점검했다.
‘죽성 드림세트장’은 2009년 드라마 ‘드림’ 촬영을 위해 지어진 드라마 세트장으로 2016년 리모델링을 통해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청량한 바다와 이국적인 건물이 조화되어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해 기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필수코스이자 사진 촬영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기장군은 죽성 드림세트장 등 일원이 부산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비 1억 1천만원(시비 1억 1천만원)을 투입해 ‘관광지 수용태세 개선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드림세트장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TTP(테트라포드)를 활용한 디자인물 구축, 매력적인 스토리가 돋보이는 포토존 조성 등 기장군만의 특별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개발해 관광지 주변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죽성 드림세트장 일원을 둘러본 후 “관광지 수용태세 개선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죽성 드림세트장이 오시리아관광단지와 연계한 부산의 주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담당부서에서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다양한 즐길거리가 넘쳐나는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양산타임스=도광호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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