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규석 기장군수는 28일 오전 11시경 주민들의 편의 개선을 위해 조성한 정관읍 구목정공원 화장실 등을 방문해 점검했다.
정관읍 구목정공원은 ▲잔디마당, ▲족구장, ▲장미터널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은 정관의 대표적인 가족공원이지만, 그동안 화장실이 없어 주민들이 공원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기장군은 사업비 1억 5천만원을 투입해 구목정공원 입구에 남‧여 화장실 2동을 조성했다. 구목정공원 화장실은 공원 내 식재된 장미를 테마로 디자인했으며, 주변에는 관목과 잔디 등을 식재해 공원 경관과 어울리는 특색있는 화장실로 조성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구목정공원 화장실을 둘러본 후 “구목정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이번 화장실 설치로 더 이상 공원 이용에 불편을 느끼지 않길 바란다”며 “담당부서에서는 철저한 관리를 통해 주민들이 청결하고 쾌적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목정공원 화장실 조성으로 주변 아파트 주민들이 악취, 쓰레기 등으로 생활불편을 겪지 않도록 기장군도시관리공단에서 집중 점검하고, 화장실 주변 산책로 및 수목 등은 기장군 산림공원과에서 주기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양산타임스=도광호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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