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규석 기장군수는 29일 오후 2시 30분경 정관읍 윗골공원과 구목정공원을 방문해 공원 안내판 등 시설물을 점검했다.
정관읍의 대표적인 가족휴게공원인 윗골공원과 구목정공원에는 주민들이 쾌적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둘레길과 생활 체육활동을 위한 배드민턴장, 야외 잔디광장, 다양한 장미를 볼 수 있는 장미원, 장미터널 등이 조성돼 있다.
또한, 정관신도시 사이를 흐르는 좌광천을 따라 산책로 일원에 약 88종의 야생화 42만본과 녹차 4만본,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초화, 약초 등이 심어져 있어 주민들의 자연생태 체험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석류나무, 모과나무, 앵두나무, 산수유 등 다양한 종류의 수목이 식재돼 있어 공원 이용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기장군은 사업비 3천 5백만원을 투입해 공원 방문객들이 공원현황을 한눈에 쉽게 파악하고, 공원에 식재돼 있는 수목과 식물들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종합 안내판 2개와 수목 안내판 9개를 설치 중에 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정관읍 윗골공원과 구목정공원을 둘러본 후 “많은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좌광천을 따라 조성돼 있는 수목과 장미를 통해 자연을 느끼고 산책로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이용객들이 공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공원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양산타임스=도광호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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