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 웅촌면이 5일 울주웅촌예술인협회(회장 문성권)와 제1회 울주웅촌작가 릴레이 전시회 개회 기념식을 개최했다.

웅촌면이 주최하고, 울주웅촌예술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달 27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웅촌문화복지센터 1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웅촌의 역사와 문화를 품은 예술인들의 정체성을 더욱 뚜렷이 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지역 예술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울주웅촌예술인협회는 웅촌면 검단리, 은현리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27명의 예술 작가 모임으로, 조형, 미술, 도예, 섬유공예, 한지, 목공예 등 다양한 협업 전시를 펼쳐왔다.

울주군 관계자는 “웅촌의 자랑 중 하나인 예술인들을 모아 따로, 또 같이 하는 첫번째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처음 온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온 사람은 없도록 매력적인 전시회로 가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가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