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 울주군이 언양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의 일환으로 4일 도시재생 커뮤니티 키움센터에서 지역 어린이집 원아 20여명을 대상으로 인형극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과 오는 11일 양일간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인형극 내용은 우리 고장에 전해지는 호랑이 탈의 전설을 기반으로 구성해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주민공모사업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이 직접 인형을 만들고, 대본 각색과 무대 구성, 연습을 거쳐 인형극을 준비해 의미를 더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언양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의 발전을 위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살고 싶은 언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언양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은 溫(온)고을 추억 놀이 축제와 언양지역의 특화상품 만들기, 다양한 공연 등이 진행된다. 또 벽화 그리기와 흙공 만들기 등 환경 개선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알프스 토요마켓 개최로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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