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24일 15시 개최, 12일부터 온오프라인 접수 -

양산시립중앙도서관은 열악한 출판 환경에서 고군분투하는 지역 작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오는 7월 24일 15시, 중앙도서관 관설당강당에서 시민작가 김창생의 <바람 목소리>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북콘서트 형식으로 작가와의 북토크 및 뮤직인피플 극단의 공연 등으로 구성되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작가의 도서를 증정한다. 중고생 이상 양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7월 12일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yangsan.go.kr/) 문화행사 게시판 또는 전화(☏055-392-5912)로 신청하면 된다.
김창생 작가는 1951년 일본 재일동포 최대 거주지역인 오사카의 이카이노에서 태어나고 자란 재일 2세로, 2010년 제주도로 이주하였다가 현재는 평산동에 거주하고 있다. 올해 4월에 출간된 <바람 목소리>는 1948년, 제주 4.3의 광풍에 휘말린 쌍둥이 자매의 오사카 한인촌, 이카이노에 스미는 설아와 동아의 망향가를 담았다.
한편 양산시립중앙도서관은 지역작가 지원 및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장려하기 위하여 ‘올해의 책’ 독서운동, 지역작가 협력 사업 등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기획·운영 중이다.
양산타임스=윤가비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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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작가 김창생 출판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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