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 태화강생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1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3주간 특별기획전시 ‘곤충과 천적’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사)한국과학관협회 지역과학관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태화강생태관이 전시콘텐츠 공동 활용 순회전시 개최기관으로 선정돼 진행한다.

전시 내용은 △다양한 살아있는 곤충과 천적을 직접 관찰하는 체험 △곤충과 천적에 대한 가상현실, 증강현실, 혼합현실 체험 △3D 홀로그램과 증강현실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또 외벽에는 곤충과 천적에 대한 증강현실 3D 트릭아트를 조성했다.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별도 예약 없이 태화강생태관 매표 후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태화강생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204-1650)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살아있는 다양한 곤충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태관에서 고품질의 전시콘텐츠 교류전시 등을 마련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과학문화 콘텐츠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가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