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보건소, 3월 결핵 집중 관리
울주군보건소, 3월 결핵 집중 관리
  • 윤병수 기자
  • 승인 2019.03.15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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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까지 11개 기관 3,000명 이상 순회 결핵검진 -
울주군보건소는 결핵 발병 시 파급력이 큰 집단시설(사회복지시설, 학교 기숙사)을 중심으로 결핵 예방 집중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양산타임스

 

울주군보건소는 3월 24일 세계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발병 시 파급력이 큰 집단시설(사회복지시설, 학교 기숙사)을 중심으로 결핵 예방 집중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는 지난 2월 21일 울산과학고등학교 기숙사 입소생 결핵 검진을 시작으로 3월 6일부터 7일까지 울주군 사회복지시설 총 10개소를 방문해 280명의 입소자를 대상으로 대한결핵협회와 연계한 이동 결핵 검진을 실시했다.

오는 19일부터 3일간은 울산과학기술원에서 이동 결핵검진과 더불어 결핵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결핵을 포함한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적이 다양한 학생이 많고, 학생 대다수가 기숙사에서 공동생활을 하는 학교의 특성상 이번 캠페인이 감염병 관리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결핵은 역사적으로 전 세계 인구의 가장 많은 목숨을 앗아간 감염병이다. 일반적인 감염병과 달리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정기 검진과 예방 수칙이 더욱더 중요하다.

최우영 소장은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반드시 결핵 검진을 받고, 올바른 기침 예절을 실천해야한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울주군보건소 방문건강팀(204-2766)으로 하면 된다.

양산타임스=윤병수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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