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생면 진하리 사유지 1천300㎡ 활용해 42면 조성… 내달 5일 무료 개방
울산시 울주군이 진하해수욕장 일대에 임시 무료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다음달 5일부터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임시 공영주차장은 진하해수욕장의 주차난과 불법주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사유지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으로 마련됐다.
이 사업은 장기간 활용계획이 없는 사유지를 대상으로 토지소유자의 승낙을 받아 주차장을 조성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며, 토지소유자는 재산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울주군은 서생면 진하리 83-3번지의 사유지 1천300㎡에 장기간 방치된 적치물을 정비하고, 주차면수 42면을 조성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도심지 공영주차장 조성에는 많은 예산이 소요된다”며 “예산 절감과 주차난 해소의 모범사례로 평가되는 사유지 개방 주차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쾌적한 도심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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