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노후·위험시설의 사고 예방을 위해 ‘2023년 디지털 기반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위험시설에 IoT 센서 등 디지털 기술을 도입해 위험정보를 사전에 감지하고 예방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군은 앞서 지난 7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5천만원을 확보했으며, 총 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해 노후 공공시설물 60개소를 대상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IoT 센서를 통해 시설물의 진동과 기울기, 균열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관측할 수 있게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IoT 기반 통합 재난정보관리 기반을 마련하게 되면 센서로부터 정기적으로 수집되는 데이터를 안전점검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며 “기존 울주군이 보유한 통합관제 플랫폼과 데이터를 연계해 신속·정확한 사전 예·경보로 응급 상황 발생 시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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