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 대비 시설 현장점검도 병행


울산시 울주군이 추석을 맞아 5일 지역 사회복지시설 51곳에 총 6천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 대상은 △노인복지시설 27개소 △장애인복지시설 17개소 △아동복지시설 7개소 등 51개소 입소자 총 1천345명이다.
입소자의 수요를 반영해 참기름 세트와 문화상품권 등 총 6천296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지원했다.
이날 이순걸 울주군수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하에 신광노인요양원과 우리집장애인거주시설, 울산양육원 등 시설을 직접 방문해 입소자와 종사자를 격려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아울러 울주군은 태풍 ‘힌남노’에 대비해 각 사회복지시설별 안전관리책임자 지정 여부, 비상연락망 구축 등 안전관리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확인했다. 또 시설 구조물과 옹벽, 경사지 등 주변 안전조치 여부를 점검했다.
이순걸 군수는 “추석 명절 가족과의 면회가 어려운 입소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복지시설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태풍으로 인한 재난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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