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금읍, 홀몸어르신 문화나들이 두번째 실시
물금읍, 홀몸어르신 문화나들이 두번째 실시
  • 윤지영 기자
  • 승인 2022.09.26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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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피어리 만들기로 힘든 마음을 치유하다 -
물금읍 홀몸어르신 문화나들이ⓒ양산타임스
물금읍 홀몸어르신 문화나들이ⓒ양산타임스
물금읍 홀몸어르신 문화나들이ⓒ양산타임스
물금읍 홀몸어르신 문화나들이ⓒ양산타임스

양산시 물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주흥식·정상태)는 지역 내 홀몸어르신 12명을 모시고 9월 23일‘토피어리 만들기와 법기수원지 산책’을 내용으로 하는 올해 두번째 문화체험사업을 실시하였다.

홀몸어르신 문화체험사업은 혼자서는 외출이 어려운 홀몸어르신 등 문화 소외계층에 문화체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늘 혼자 지내기에 우울감, 외로움을 호소하는 홀몸 어르신들의 사회적 교류 및 심리 안정을 위해 2018년부터 연 2회 이상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23일 실시한 홀몸어르신 문화나들이는 동면에 소재한 원예체험장에서 실내공기정화 식물을 이용한 토피어리 만들기, 허브 체험을 비롯해 점심식사 후 법기수원지 일대를 산책하며 삼림욕을 하며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어르신들을 댁까지 안전하게 모셔다 드리는 것으로 행사를 마쳤다.

참여하신 어르신 중 한 명은 “팔십 평생 이런 체험은 처음이며 허브 향을 맡고, 푸른 숲을 보며 맑은 공기를 마시니 몸 아픈 것이 나아지는 것 같아 정말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주흥식 물금읍장은 “좀 더 많은 어르신들을 모시지 못한 게 아쉽지만 참여한 어르신들의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더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는 협의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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