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 29일 하북면 행정복지센터를 치매극복 선도기관으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치매극복 선도기관 등은 총 27개소가 지정되어 있으며, 치매극복을 위한 노력에 다양한 사회 주체를 동참시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를 조성하여 지역사회내 치매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양산시 6호 치매안심마을(하북면 삼덕마을)의 행정구역 관할인 ‘하북면 행정복지센터’가 지정됐으며, 이는 고령인구가 많아 마을 주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활동, 치매관련사업 등을 치매안심센터와 함께하며, 지역사회 주민이 치매극복 활동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기 위함이다.

김정미 건강증진과장은 “치매는 개인이나 한 가정의 노력만으로 극복하기는 어렵기에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을 동원하여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양산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