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정·호계·산막지역 대기환경 개선에 집중 지원 -

양산시는 2022년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소규모 사업장 광역단위 대기개선지원 시범사업’을 올 10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북정·호계·산막동 지역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악취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시행되는 이번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문적 기술 및 인력, 추진 경험이 확보되어 있는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시행한다.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는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에 따라 환경부에서 지정한 기관으로 경남 전체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의 기술 자문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하는 컨설팅 사업을 계속 시행하는 등 환경업무에 특성화 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23년까지 국비 35억 포함 총사업비 68억 정도를 들여 악취 등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교체, 신·증설비의 90%를 지원한다. 자세한 신청사항은 양산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사업비 지원을 원하는 사업장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해 시청 기후환경과 환경지도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북정·호계·산막동 지역은 악취 등 환경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만큼 사업장에서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이 크게 요구된다”며 “북정·호계·산막동 소재 입주업체 대상 시설 개선의 적극 실현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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