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군 서생면민 화합을 위한 ‘2022년 서생면민 한마당 대잔치’가 13일 서생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3년만에 열린 이번 행사는 서생면 청년회·체육회·부녀회가 함께 주최했다.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 서생면 경로잔치와 서생면민 체육대회, 부녀회 어울림 행사를 모두 통합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순걸 울주군수를 비롯해 서생면 경로회장단과 청년회, 체육회, 부녀회 임원, 마을주민 등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
아랑고고 장구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서생포 멸치후리소리 보존회 공연과 낚시게임, 신발 멀리차기, 단체줄넘기 등 체육행사와 초대가수 공연 등이 이어졌다.
아울러 윤정길 어르신이 모범노인으로, 오랫동안 지역 어르신을 위해 봉사해 온 박광흠씨가 노인복지 기여자로 군수표창을 받는 등 총 8명의 서생주민이 노인복지와 체육발전 유공 표창을 받았다.
이진호 서생면 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서생면민이 다함께 모여 즐기는 자리를 3년만에 마련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서생면 어르신과 모든 주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서생면장은 “오늘 한마당 대잔치가 주민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고, 어르신들이 존경받는 ‘경로의 달’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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