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울주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 이가람 기자
  • 승인 2019.03.21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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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방지단 30명 편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 최소화
울주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양산타임스
울주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양산타임스
울주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양산타임스
울주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양산타임스

 

울주군은 급격히 늘어난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개체 수 조절을 통한 생태계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22일부터 2019년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읍‧면 및 야생동물보호단체에서 추천한 모범 엽사 30명으로 2개 권역 총 5개 반으로 편성했다. 이들은 멧돼지 등 유해 야생동물 구제와 보호야생동물 구조, 밀렵‧밀거래 단속 등 지역 생태계를 보호하고 책임지는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된다.

울주군은 본격적인 피해방지단 운영에 앞서 선발된 피해방지단을 대상으로 지난 15일 포획 시 준수사항과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탄환과 조끼를 배부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피해방지단 운영으로 주민들이 소중하게 키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은 지난해 621건의 야생동물 피해 신고를 받아 멧돼지 385마리와 고라니 2,253마리, 조류 1,321마리 등 유해 야생동물 3,959마리를 구제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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