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가정 50 가구에 분기별 지원

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한동훈 공동위원장·안연순 민간위원장)는 21일 착한가게·천사계좌 후원금으로 구입한 재료로 직접 만든 밑반찬을 관내 법정 저소득계층 가정 5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밑반찬 배달 사업은 온양읍 협의체 위원 23명이 김치와 소불고기, 견과류 멸치볶음, 콩자반 등 정성껏 만든 가정식 반찬을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협의체는 분기별 50가구씩 지원할 예정이다.
온양읍에는 현재까지 85개소의 착한가게와 446명의 천사계좌 가입자가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후원금은 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 내 다양한 계층을 위한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안연순 민간위원장은“지난해 한 해 동안 밑반찬 배달 사업을 시행한 결과 호응도가 매우 높아 올해도 진행하게 되었다. 요즘 아이들이 간편식 등 인스턴트 음식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통해 조금이나마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식습관을 개선하는 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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