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동면 적십자봉사회(회장 강동금)는 지난 20일 동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30세대에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김치 지원은 동면 적십자봉사회에서 봉사활동 수익금으로 마련했으며, 회원들이 배추, 열무 등 재료를 손수 다듬어 김치를 만들어 지원했다.

강동금 동면 적십자봉사회 회장은 “쌀쌀해진 날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드시고 힘내시라고 김치를 지원하게 되었다”며 “회원들과 함께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준비한 만큼 맛있게 드셔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면 적십자봉사회는 이번 취약계층 김치 지원뿐만 아니라, 이달 25일에도 LH 주거복지본부와 공동 주관으로 관내 LH주거 취약계층 30세대에 직접 도시락을 전달하며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김종덕 동면장은 “동면 관내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아낌없이 기부·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동면 적십자봉사회 회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따스한 온정을 나누는 행복한 동면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윤가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