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군 가족센터(센터장 임대완)가 1일과 2일 이틀간 손자녀를 양육하는 조부모 14명을 대상으로 ‘금쪽같은 내 손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맞벌이 가정과 한부모 가족 증가로 손자녀를 양육하는 조부모가 많아지면서 양육을 위한 교육 및 양육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총 2회기로 나눠 진행됐으며, 1회기에서는 과거와 다른 최신 손자녀 양육법과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 대화법을 교육했다.
이어 2회기에서는 찹쌀떡&수제 애플시나몬청을 직접 만드는 푸드테라피 활동으로 양육스트레스를 해소해 참여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 한 참여자는 “평소 손녀를 양육하면서 어려운 일들이 많았었는데 이번 교육으로 해소됐고, 양육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다”며 “비슷한 상황의 동년배들을 만나 대화하며 서로 공감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임대완 센터장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가족 유형에 맞춰 예비부부부터 중·장년기까지 전 생애에 걸친 촘촘한 교육을 제공해 건강한 부모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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