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동 불편 홀몸 어르신과 양산 국화향연 행사장 동행 -


양산시 양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동장 김미경, 민간위원장 김성대)는 지난 8일 관내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3명과 양산시 대표 꽃 축제인 ‘양산 국화향연’행사장을 찾아 ‘우리 마을 어르신 행복 나들이’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양주동 지사협 위원 10여명은 2인 1조로 휠체어를 이용하시는 어르신을 모시고 행사장을 돌며 말벗도 되어 드리고 간식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어르신 나들이 동행사업은 지난 7월 거동불편 어르신들을 위한 시장 장보기 동행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처음 실시하는 양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평소 거동이 불편하여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홀몸 어르신의 기분 전환과 고독감 해소를 위하여 기획되었다.
이날 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은 “평소 나들이를 가고 싶어도 몸이 불편하여 갈 수가 없었는데 오랜만에 꽃도 구경하고 사람도 실컷 구경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성대 민간위원장은 “이번 협의체 위원들과의 나들이 동행이 참여하신 어르신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며 “홀로 댁에서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어르신들을 위하여 내년에는 나들이 동행사업을 좀더 확대하여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윤가비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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