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생일 맞아 5년간 모은 저금통으로 농촌사랑상품권 120만원 전달

울주명지초등학교 1학년 김다은양이 9일 범서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저소득가정을 위한 농촌사랑상품권 120만원을 전달했다.
김양은 지난달 8살 생일을 맞아 5년간 모은 돼지저금통을 개봉해 기부할 상품권을 마련했다.
기부된 농촌사랑상품권은 범서읍 저소득 취약계층 24세대에 가구당 5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김다은양은 “앞으로도 계속 다른 사람들을 돕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경례 범서읍장은 “김다은 학생의 의견에 따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상품권을 잘 전달하겠다”며 “어린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기특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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