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오는 25일까지 ‘2022년 시설원예현대화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설하우스 내 채소류, 화훼류 등 원예작물을 재배 중인 농업인을 대상으로 원예시설의 현대화를 지원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울산시의 예산 지원을 받아 추진 중이다.
사업 신청 대상은 울산에 주소를 두고 울주군 농지에서 원예작물을 재배하는 농업경영정보 등록 1년 이상인 농업경영체다.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면 시설하우스의 측고 인상, 관수관비시설, 환경관리시설, 기타 시설 설치 공사비 중 자부담 50%를 제외한 비용을 지원한다 .
세부 내용을 보면 양액재배시설, 양액재활용시설, 점적관수, 자동관수, 탄산가스발생기, 자동개폐기, 환풍기, 차광시설, 온습도조절기, 무인방제기, 레일카 등이 포함됐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울주군 홈페이지(열린군정-일반공고)을 참고해 오는 25일까지 사업 대상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FTA 등 개방화에 대응해 시설 현대화를 통한 원예작물의 품질 향상으로 시장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올해 사업 추진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사업이 꼭 필요한 농업인께서는 신청기한 내 반드시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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