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가정진흥원, 전국 가족센터 244개소 중 우수기관 30개소 신규 선정
울산시 울주군이 위탁 운영 중인 울주군 가족센터(센터장 임대완)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인증하는 ‘2022년 가족상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올해 전국 가족센터 244개소 중 울주군을 비롯한 30개소를 가족상담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가족센터의 상담서비스 질적 향상과 전문성 강화, 가족상담 전문기관으로서 인지도 제고와 가족상담 확대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앞서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시·도 및 시·군·구 인구별 가족상담 이용자 수 비율을 토대로 가족상담 우수기관 후보군을 선별했다. 이어 △상담사업 운영환경 △가족상담 전문인력 자격 충족 여부 △상담 대기자 관리 △사업성과 등에 대한 전문가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우수기관을 뽑았다.
올해 신규 선정된 가족상담 우수기관은 가족 내 다양한 갈등과 문제 상황 등 지역 내 거주인구에 대한 분석과 의견수렴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맞는 상담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종 선정된 우수기관에는 ‘가족상담 우수기관’ 현판과 인증서를 지급하며, 가족상담 전문교육과 사후컨설팅 지원, 가족상담 우수기관 워크숍 개최 등 혜택이 주어진다.
임대완 센터장은 “앞으로도 생애주기에 따라 발생하는 가족 내 다양한 갈등과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주군 가족센터는 부부 상담, 부모와 자녀 상담 등 가족상담뿐만 아니라 개인상담과 임상심리검사를 포함한 다양한 심리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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