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 물금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주흥식)는 지난 17일 물금읍 증산마을에서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실시했다.
이날 수매현장에는 물금읍장, 물금농업협동조합장이 참석해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고생한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전년도 49.6t(1,240포/40kg) 대비 17.7% 증가한 58.4t(1,460포/40kg)이며 매입 품종은 현품, 영호진미 2개 품종으로 혼합 출하 방지를 위해 품종 검정제가 시행됐다.
품종 검정제는 벼 품종검정을 실시해 계약서에 기재한 품종과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로 위반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올해 매입대금은 수매한 달의 말일까지 3만원/포(40kg)를 중간정산금으로 우선 지급하고, 최종정산금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해 결정된다.
주흥식 물금읍장은 “코로나19, 물가 상승 그리고 쌀값 하락에 따른 어려운 상황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고품질 벼 수확에 힘써주신 농업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읍은 증산마을 농가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농업인들도 질 좋은 농산물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양산타임스=윤가비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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