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보건소(소장 문숙희)가 29일 경남 밀양에서 장애인 12명과 장애인 건강 나들이 체험을 실시했다.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와 신체적 불편함으로 평소 외출이 어렵고, 여가활동을 즐기기 어려운 재가 장애인의 활력 충전과 사회 적응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밀양 산내면에서 애플팜 레드사과 와인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를 타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 행사 참여자는“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나들이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 사회 참여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인의 삶에 스며드는 행복 울주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울주군보건소 재활치료실(☎204-2765)로 하면 된다.

이가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