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 상북면적십자봉사회는 지난 2일 대한적십자사 경상남도지사에서 주관한 희망나눔 김장한마당을 통해 담근 김장김치를 사할린 동포들이 귀국해 정착중인 양산 상북대석휴먼시아 사할린 36세대에 전달했다.
상북면적십자봉사회는 지난 5월에도 정성껏 담근 김치 150통과 멸치 등 밑반찬을, 6월에도 생필품꾸러미 100박스를 관내 취약계층에 기탁하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영철 사할린동포회장은“매년 잊지 않고 찾아줘서 감사하다”며 “후원받은 김장김치 덕분에 겨울을 걱정 없이 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진일 상북면장은 “사할린 동포 어르신들이 고국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게 해주신 상북면적십자봉사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윤가비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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