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채색으로 부채를 만들었어요”
“한국의 전통채색으로 부채를 만들었어요”
  • 이가람 기자
  • 승인 2019.03.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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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립박물관, 외국인 유학생 전통문화체험 -
ⓒ양산타임스
외국인 유학생들이 전통부채 만들기 체험에 참여해서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산타임스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지난 27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관내 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다문화 多가치 박물관 ’한국전통문화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통문화와 역사에 대해 알아가면서 유학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3월부터 6월까지 매주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다문화 多가치 박물관’은 베트남, 캄보디아 등 외국인 유학생들이 박물관을 방문하여 상설전과 특별전 전시해설을 듣고 한국 전통 민화를 직접 그려보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우디튀(베트남)씨는 “한국 역사에 대해 궁금증을 푼 것은 물론, 실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전통부채를 그려본 것이 좋았다”며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사진을 보내드리면 기뻐할 것 같다”며 체험 소감을 밝혔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에서는 앞으로도 문화활동에 소외될 수 있는 다문화 유학생들과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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