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군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상준)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환)가 8일 지역 취약계층과 경로당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따뜻한 겨울나기, 김치로 마음을 전해요’ 사업으로 마련됐으며, 지난 9월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심은 배추를 수확해 김치를 담갔다.
이날 협의체와 주민자치위는 지역 내 수급자 등 취약 가구 38세대와 경로당 17개소를 방문해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한상준 위원장과 김종환 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물가 인상으로 김치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 가구 이웃에게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한파로 힘든 시기에 이웃사회의 정이 전해져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따뜻한 겨울나기, 김치로 마음을 전해요’ 사업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삼동면 나눔천사계좌 기부금을 재원으로 지난해부터 2년째 시행 중이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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