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삼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현기)가 13일 삼남읍 행정복지센터에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라면과 학습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와 소외계층을 위해 준비한 라면 104박스(150만원 상당)을 삼남읍에 전달했다. 또 지역 저소득 아동·청소년 6세대를 대상으로 책상, 책장 등 학습용품을 지원했다.

최현기 위원장은 “추운 겨울 몸도 마음도 지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교육의 기회를 잃지 않고, 소중한 꿈을 이룰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보령 삼남읍장은 “협의체 위원들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사업을 추진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식사를 제때 챙겨드시지 못하는 어르신과 아동·청소년 등 지역 저소득 세대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가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