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북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유호진)는 지역주민과 내방객에게 화사하고 다채로운 가로경관을 제공하고자 하북면 초산리 8, 8-13번지의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유채꽃밭을 조성하였다.

초산리 8번지 일대는 각종 잡초가 무성하고 크고 작은 돌들로 뒤덮인 유휴부지 였으나 유호진 면장의 구상과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유채꽃밭으로 탈바꿈 되었으며, 기간제 근로자와 공공근로 참여자, 직원들의 구슬땀을 통해 조성되어 약 3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 유휴부지 1,916㎡에서 나온 크고 작은 돌로 120m의 돌담을 쌓았고 유채꽃밭에 들어가 사진을 찍으며 즐길 수 있도록 유채꽃 사이사이에 돌로 만든 산책로 250m가 조성되어 있다. 야간에도 유채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태양광조명도 20개 설치되어 있다. 또 유채꽃 개화기 이후에는 댑싸리, 수국, 샤스타데이지 등 계절별로 다양한 꽃을 식재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호진 하북면장은“2023년 봄 유채꽃이 만개하면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외부 관광객들의 보는 즐거움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특색있는 꽃길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가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