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주요시설 6개소 및 기장도서관에 인문학 글판 및 전자게시대 구축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인문학을 매개로 군민과 소통·공감하기 위해 추진하는 ‘인문학 글판 조성사업’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인문학 글판 조성사업’은 군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인문학을 접하고 향유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관내 주요시설을 대상으로 ‘인문학 글판’과 ‘전자게시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기장군은 고리원자력본부 사업자지원사업 공모사업비 2,500만원을 투입하여, 관내 주요시설 6개소(▲기장시장공영주차장 ▲기장종합사회복지관 ▲ 기장노인복지관 ▲일광노인복지관 ▲정관노인복지관 ▲기장장애인복지관)에는 ‘대형 감성 글판’을, 기장도서관에는 ‘감성 글판 전자게시대’를 설치하였다.
이를 통해 일상의 삶에 지친 군민들이 인문학 글판에 게재된 감성적인 글귀와 시를 감상하며 마음의 위안과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으며, 특히 기장도서관 내에 설치한 전자게시대는 디자인과 내용을 수시로 교체하여 다양한 내용의 인문학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시기에, 기장 인문학 글판 조성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잠시나마 마음의 안정과 여유를 가지기를 바란다.”며, “행복한 인문학 도시 조성을 위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양산타임스=도광호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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