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시장 나동연)는 지난 28일 오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자리 시책의 기본방향 설정, 지원계획 수립 등을 발굴하기 위해 양산시 일자리창출 위원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일자리 고용동향과 2022년 양산시에서 추진한 일자리사업 분야별 주요 실적에 대한 설명 후, 민선8기 일자리 종합계획 심의 및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일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심사, 토의 및 건의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주요 심의 안건인 민선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은 자치단체의 장이 임기와 연계해 지역 일자리 목표 및 대책을 담은 계획으로, 위원회에서는 앞으로의 4년간 매년 달성할 고용률과 양산시에서 추진할 일자리 핵심전략, 세부실천과제 등에 대해 검토 및 심의했다.
또 두 번째 안건으로 경남도 공모사업인「일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수행기관 공개모집에 지원한 2개의 수행기관에 대한 심사·평가를 실시하였으며, 적정평가를 받은 수행기관 2개 전부 교육훈련분야에 양산시와 컨소시엄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일자리와 관련된 의견을 나누는 시간에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 친화기업을 선정하여 인센티브를 제공하자는 의견과 관내 기업 역외 유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이번 회의에서 심의·의결한 안건은 일자리창출 위원회의 심의 의견을 반영하여 본격 추진할 계획이며, 일자리 발굴 제안도 부서 검토 예정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2022년 상반기 고용률은 65%로 2021년 63.4%에 비해 다소 상승하였으나 향후 고용전망은 좋지 않고, 청년일자리 문제 및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의 미스매치문제도 심각한 상황”이라며 “시정 목표인‘청년 인재와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 활력 도시’를 위해 동남권 의료클러스터 특화단지 조성, 대기업 유치 노력과 함께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취업연계 교육훈련 실시 및 창업 개발 및 역량 강화 사업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