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 2,000여명 참가해 산사의 봄기운 만끽 -
양산시 하북면문화체육회는 지난 3월 31일 하북면 지산리 소재 통도사 산문주차장에서 ‘제9회 통도사순례 가족사랑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일권 양산시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장, 시민 등 약 2,000여명이 참석했으며, 걷기코스는 통도사 산문주차장을 출발해 무풍한솔길을 지나 지산마을을 거쳐 산문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약 7km 코스로 양산시민은 물론 통도사를 찾는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참여했다.
특히 기존 행운권추첨, 먹거리센터 뿐만 아니라 삼장수 미나리를 비롯한 양산시 농산물직거래 장터, 지역카페, 자연염색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하여 걷기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많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했다.
김영만 하북면 문화체육회장은 “많은 시민분과 관광객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통도사순례 걷기대회를 하북면의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육성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하북면은 불교문화유산을 대표하는 통도사뿐만 아니라 경상남도 독립운동의 근원지로써 앞으로도 이와 연관된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오늘 참가한 모든 시민분들과 관광객분들의 가정에 안녕과 건강을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윤병수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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