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군수 정종복)은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광훈)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노트북컴퓨터 14대(1천 7백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고리본부는 지난 2022년 가전제품 지원, LED 전등 교체 지원 등 기장군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기부한 노트북컴퓨터는 관내 취약계층 아동에 지원되어 대상 아동의 교육환경이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고리원자력본부 김종이 대외협력처장은 “노트북컴퓨터 기부는 최근 원격학습 실시 등 학습 환경변화에 맞추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기장군 관계자는 “사례관리 가구를 가정방문 해보면 다자녀 가구에 컴퓨터가 없거나 한 대로 나누어 쓰는 열악한 교육환경 가정이 많아, 그 수요에 비해 지원이 부족한 실정이다.”라면서, “이번 기부로 나눔 문화가 확산되어 아동들의 교육·생활환경이 더욱 개선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분야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관내 후원 및 협약을 통한 의료비 지원 사업, 주거환경 개선 사업, 교육비 지원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이면 누구나 드림스타트로 문의하여 고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양산타임스=도광호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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