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북면, ‘우리동네 사랑방’ 운영
상북면, ‘우리동네 사랑방’ 운영
  • 이가람 기자
  • 승인 2023.01.2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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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상북면이 지역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사랑방’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상북면 신규시책으로 마련된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형 경로당 프로그램을 운영해 위기가구 발굴 및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상북면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생단체, 지역주민 등 민관 협업으로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먼저 참여 희망 경로당을 선정하고, 참여자들이 조를 이뤄 사랑방 동아리를 구성한다. 사랑방에서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프로그램 참여자간 소통을 통해 마을 위기가구 제보를 받아 찾아가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신고체계를 구축한다.

상북면은 주민들의 복지 욕구에 적극 대응하고자 프로그램 기획 및 선정 회의 등 운영과정에 지역주민과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직접 참여시켜 호응을 높이고,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 및 적극 소통행정을 강화할 예정이다.

윤순옥 상북면장은 “민관 협업으로 실시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고, 위기가구를 능동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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