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화재 취약계층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지원
울주군, 화재 취약계층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지원
  • 이가람 기자
  • 승인 2023.01.3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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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이 지역 화재 취약계층에 대해 주택용 기초 소방시설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넓은 면적과 인구 고령화로 인해 화재 발생 시 진화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지역 특성을 감안해 화재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울주군은 지난해부터 화재 취약계층 주택용 기초 소방시설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총 157세대에 소화기 제공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무료 설치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및 독거노인 세대, 청소년 가장, 한 부모 가족, 다문화 가족 등 화재 취약계층으로, 가정용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기초 소방시설을 각 가정에 직접 방문해 설치한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3월 6일까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화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기초 소방시설 지원을 통해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고, 화재로부터 안전한 울주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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