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박물관 ‘4계4색 콘서트, 그날의 봄’ 성황
양산시립박물관 ‘4계4색 콘서트, 그날의 봄’ 성황
  • 윤지영 기자
  • 승인 2019.04.0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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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 상북면 출신 우국지사 윤현진 일대기 공연 -
양산시립박물관 '4계4색 콘서트, 그날의 봄' ⓒ양산타임스
양산시립박물관 '4계4색 콘서트, 그날의 봄' ⓒ양산타임스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지난달 30일 박물관 대강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4계4색콘서트, 그날의 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콘서트는 꽃샘추위에도 불구하고 설레는 봄기운을 가득 안고 찾은 시민들로 인해 대강당은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1,2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날 콘서트는 1부에서 ‘통합현악교육연구회’의 봄에 어울리는 현악연주와 2부에서는 양산시립합창단의 창작뮤지컬 ‘아름다운청년 윤현진’이 드라마틱하게 펼쳐졌다.

윤현진은 양산 상북 출신으로 상해 임시정부 초대 재무차장 및 임시의정원 의원을 지낸 독립투사로 만 29세 요절한 순국선열이다. 이번 뮤지컬은 합창단 김재복 지휘자가 대본을 쓰고 천득우 작곡가가 곡을 붙인 창작뮤지컬로 2016년 초연 이후 3년만에 되살아난 공연이다.

공연을 찾은 최성진(북정동)씨는 “시민들이 다같이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만세를 부를때는 나도 모르게 울컥했다”며 “윤현진 선생의 나라를 위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립합창단은 올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최근 새롭게 밝혀진 선생의 업적을 보완하여 더 업그레이드 된 〈아름다운청년 윤현진〉뮤지컬을 7월 정기공연 때 선보일 예정이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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