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정월대보름 웅상대동제 개최
2023년 정월대보름 웅상대동제 개최
  • 윤병수 기자
  • 승인 2023.02.06 1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회야천 둔치에서 달집태우기 행사 등 열려 -
정월대보름 웅상대동제ⓒ양산타임스
정월대보름 웅상대동제ⓒ양산타임스

코로나19로 4년간 열리지 못했던 정월대보름 웅상대동제가 지난 5일 회야강 둔치에서 개최됐다.

웅상대동제는 웅상지역 4개동(서창동, 소주동, 평산동, 덕계동)의 합동 대보름 행사로, 올해는 서창동체육회의 주관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오후 2시부터 식전행사로 전통놀이체험 및 민속 공연이 이어졌고, 각 동 풍물패의 입장으로 본 행사가 시작됐다. 합동 지신밟기 및 고사가 진행된 후 달집이 점화되고 달집태우기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강수월래, 민요공연, 가훈써주기, 윷놀이, 연날리기 등 온 가족이 어울려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됐으며, 귀밝이술과 부럼 등의 음식이 제공되어 행사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4년만에 개최된 대보름 행사에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새해의 풍년과 행운을 기원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정곤 양산부시장은 “달집과 함께 근심과 질병을 모두 태우고 대보름의 밝은 기운을 받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산타임스=윤병수 기자 yangsantimes@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