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상북면 석남로 도로변에 심어진 가로수에 대해 전정공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전정사업은 가로수의 수형 개선과 올바른 생장을 유도하기 위해 무성하게 높이 크고 늘어진 가지, 죽은 나뭇가지와 고사목 등 불균형하게 자란 수목을 제거해 병충해를 방지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유지하기 위해 추진된다.

전정 대상은 히말라야 시다 및 청단풍 등 석남로 일대 가로수 180주다.

울주군 관계자는 “통행에 장애가 되는 가로수를 선제적으로 정리함으로써 통행 불편과 사고 위험 등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상북면 석남로의 가로경관을 개선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가로수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수형이 고르지 못하고 생육상태에 따라 수고가 일정하지 못한 수목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이가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