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보건소가 새해를 맞아 금연을 희망하는 군민을 위해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금연클리닉에서는 연중 전문 금연상담사가 상주하며, 흡연자의 흡연력과 니코틴 의존도 평가 등을 토대로 맞춤형 금연교육 및 상담을 비롯한 체계적인 금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금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일회성이 아닌 6개월간 9회차의 상담서비스로 꾸준한 관리서비스를 제공하며, 흡연 욕구 감소 및 금단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니코틴패치, 니코틴 껌 등 금연 보조제와 금연 행동강화 물품도 지급한다. 6개월 금연성공자에게는 성공 기념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금연클리닉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직장생활과 학업 등으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금연 희망자를 위해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할 예정이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은 큰 결심이 필요한 만큼, 새해 목표로 금연을 정하고 꼭 성취하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며 “금연 성공을 돕기 위해 금연클리닉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연클리닉 관련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보건소(☎204-2791), 남부통합보건지소(☎204-2899), 범서보건지소(☎204-2837)로 문의하면 된다.

이가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