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덕계동 주민자치회(회장 서창현)는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부산 해운대구에서 2023년 상반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주민자치회 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일에는 김해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경상남도 예산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한 이한준 강사를 초빙해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특강을 들었고, 2023년 자치회 분과위원회별 세부사업 추진방안에 대해서도 토의했다.

이어 10일 야간에는 해운대구 관광특구내 구남로와 해수욕장 일대의 경관 조명시설을 둘러보았고, 다음날인 11일에는 해운대구에 소재한 세계적인 관광명소인 부산엑스더스카이(LCT 전망대)를 방문해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지역발전에 접목할 수 있는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창현 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위원들이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우리동에 적합한 좋은 아이디어도 많이 발굴하는 등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자치회 활동을 통해 덕계동이 전국에서 손꼽히는 성공적인 자치회로 자리매김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은미 덕계동장은 “동장으로 부임 후 처음 함께한 주민자치회 워크숍이었는데 자치회 위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단결된 모습에 많은 감명을 받았다”며 “동행정복지센터도 주민자치회와 시민들이 발굴한 주민참여예산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