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2023 울주형 공정관광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스며드는 울주형 공정관광’라는 주제로 실시하는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주민의 소규모 일자리 창출과 울주군 관광 수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한다.
지역주민의 삶과 문화를 존중하면서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공정한 거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주민 주도 및 울주형 관광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참여 대상은 울주군 소재 협동조합, 법인, 마을기업, 조합법인, 민간기업 등으로, 개인은 제외된다.
평가기준은 상품의 독창성, 향후 관광 상품 가능성 및 지속 가능성, 지역주민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며, 총 3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각 단체는 보조금 2천만원을 지원받아 한 해 동안 직접 울주형 공정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울주군은 사업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28일 군청 1층 문수홀에서 ‘2023 울주형 공정관광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공정관광에 대한 이해 △2022 울주형 공정관광 프로그램 운영사례 △2023 울주형 공정관광 공모사업 개요 및 추진절차 등을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공정관광에 관심이 있는 울주군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명 한정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울주군청 관광과(☎204-0333)로 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공정관광 관련 사업을 준비하거나 관심이 있는 단체에게 좋은 기회인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2022년도에 이어 2023년도에도 우수한 공정관광 프로그램이 개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