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자매도시 진도군에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양산시, 자매도시 진도군에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 윤지영 기자
  • 승인 2023.02.2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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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동연 시장 등 관리자 공무원, 시청 축구동호회 참여 -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양산타임스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양산타임스

양산시는 나동연 시장을 비롯한 관리자 공무원, 시청 축구동호회 회원 등 80여명이 자매도시 진도군과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진도군에 800여만원을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1998년 전남 진도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열리는 지역축제를 상호 교차 방문 등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현재까지 끈끈한 우호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양산시는 지난달 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설맞이 진도군 농수특산품 직거래 장터를 운영, 많은 시민들에게 자매도시 진도군을 알리고 진도 특산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양산시는 나동연 시장을 비롯한 관리자 공무원 및 시청축구동호회 회원들이 솔선수범해 진행된 이번 기부 참여를 계기로 향후 진도군과의 상호 기부문화를 조성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를 통해 지역을 응원할 수 있는 제도이다. 기부자는 기부금 세액공제와 기부액 30%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 방법은 온라인 고향사랑e음 누리집(ilovegohyang.go.kr)에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 어디에서나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양산시 또한 고향사랑기부제 정착을 통해 지방 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답례품 내실화 및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관리자 공무원들의 마음을 모아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매도시 진도군과의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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