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천성산 해맞이 명소화·수목원 비전 모색
양산시, 천성산 해맞이 명소화·수목원 비전 모색
  • 윤지영 기자
  • 승인 2023.03.08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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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간절곶, 포항 호미곶, 백두대간 수목원 등 벤치마킹 -
포항운하 유람선2" 대왕암 공원 출렁다리" "[크기변환]울산 간절곶 해맞이공원1"울산 간절곶 해맞이공원2" 태화강 국가정원1" "[크기변환]태화강 국가정원2" ⓒ양산타임스
대왕암 공원 출렁다리ⓒ양산타임스
포항운하 유람선2" 대왕암 공원 출렁다리" "[크기변환]울산 간절곶 해맞이공원1"울산 간절곶 해맞이공원2" 태화강 국가정원1" "[크기변환]태화강 국가정원2" ⓒ양산타임스
울산 간절곶 해맞이공원ⓒ양산타임스
포항운하 유람선2" 대왕암 공원 출렁다리" "[크기변환]울산 간절곶 해맞이공원1"울산 간절곶 해맞이공원2" 태화강 국가정원1" "[크기변환]태화강 국가정원2" ⓒ양산타임스
태화강 국가정원ⓒ양산타임스
포항운하 유람선2" 대왕암 공원 출렁다리" "[크기변환]울산 간절곶 해맞이공원1"울산 간절곶 해맞이공원2" 태화강 국가정원1" "[크기변환]태화강 국가정원2" ⓒ양산타임스
포항운하 유람선ⓒ양산타임스
포항운하 유람선2" 대왕암 공원 출렁다리" "[크기변환]울산 간절곶 해맞이공원1"울산 간절곶 해맞이공원2" 태화강 국가정원1" "[크기변환]태화강 국가정원2" ⓒ양산타임스
태화강 국가정원ⓒ양산타임스
포항운하 유람선2" 대왕암 공원 출렁다리" "[크기변환]울산 간절곶 해맞이공원1"울산 간절곶 해맞이공원2" 태화강 국가정원1" "[크기변환]태화강 국가정원2" ⓒ양산타임스
울산 간절곶 해맞이공원ⓒ양산타임스

양산시가 천성산의 해맞이 명소화 추진과 지역 여건에 맞는 수목원 조성을 위해 울산과 경북 일원의 사례를 둘러보며 방안 모색에 나서 눈길을 끈다.

시는 지난 6일과 7일 1박 2일 일정으로 울산 울주 간절곶과 태화강 십리대숲, 경북 포항의 호미곶 일원, 봉하 백두대간 수목원 등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벤치마킹에는 나동연 시장과 관련 부서 공무원은 물론 일부 언론인도 함께해 모두 20여명이 참여했다.

시는 유라시아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진 천성산을 해맞이 명소로 단장해 관광자원화 하기 위한 방안과 나 시장의 5대 역점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양산수목원 조성의 최적 방안을 모색하는데 이번 벤치마킹의 중점을 뒀다.

벤치마킹팀은 6일 오전 6시 시청을 출발해 울산 간절곶 해맞이 공원을 둘러보며 일출을 맞은 뒤 대왕암 공원 출렁다리와 태화강 국가정원 및 십리대숲을 거쳐 포항의 호미곶 해맞이 광장을 시찰했다. 이어 포항운하 유람선(포항크루즈) 승선체험을 하고 오후 6시 포항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인 죽도시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1일차 일정을 마쳤다.

시는 울산과 포항의 해맞이 공원에서 해맞이객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과 편의시설, 조경과 시설물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며 천성산에서의 접목 가능성을 모색했다. 대왕암공원 출렁다리(길이 303m)와 태화강 국가정원 및 십리대숲(10만 9886㎡)에선 낙동강변 황산공원 활성화와 회야강 명소화를 연계하는 방안을 타진했으며, 포항크루즈를 탑승하면서 시가 역점 추진 중인 낙동강 생태탐방선 활성화 방안을 집중 모색했다.

이튿날 7일엔 경북 봉화군 춘양면에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벤치마킹했다. 백두대간수목원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기관으로 2018년 5월 공식 개원했다. 전체 약 5179㏊ 규모로 아시아 최대이며 세계에선 남아공 국립한탐식물원(6229㏊) 다음으로 규모가 크다.

시는 이곳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양산수목원의 밑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통도사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향토 수종 및 남부 온대림 수목원 조성을 통해 동남권 관광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기본구상 및 기본계획수립용역을 발주해 오는 6월 완료 예정이다. 용역이 완료되면 내년 상반기까지 예정지 지정 승인·고시 후 하반기 착공해 2026년말까지 조성 완료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시는 지난 1월 국립세종수목원을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양산시장은 “양산시가 계획하고 있는 주요 역점사업들을 좀 더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선진지에 대한 벤치마킹을 잇따라 실시하고 있다”며 “여러 사례를 바탕으로 양산에 맞는 최적의 그림을 그려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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