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남부통합보건지소가 지역아동의 구강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튼튼치아 홈 키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 36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을 양육하는 50가구를 대상으로 구강위생용품키트를 지원하고, 모바일 앱 ‘이아포’를 통해 자가 구강관리 방법을 설명한다.

키트에는 구강위생용품 외에도 치과의사체험 플레이도우, 치면세균막 체크기, 칫솔질 기록 수첩, 불소양치용액 등 아동의 흥미 유발을 위한 다양한 체험 중심의 교육자료가 포함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다음달 28일까지 건강관리팀(☎204-2829)으로 전화 문의 후 남부통합보건지소 구강보건실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방문 시 올바른 칫솔질 방법 교육 및 상담을 제공하며, 프로그램 운영 중에는 카카오톡 ‘남부통합보건지소 구강보건실’ 채널에서 올바른 칫솔질 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정보와 교육자료를 안내한다.

남부통합보건지소 관계자는 “지역아동에게 건강한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해 치아우식증 및 기타 구강질환 발생률을 낮추고, 구강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알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가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