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2023년 제1회 청년정책위원회 회의 개최
양산시 2023년 제1회 청년정책위원회 회의 개최
  • 윤병수 기자
  • 승인 2023.03.1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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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정책 시행계획 심의 및 발전 방향 모색 -
청년정책위원회 회의ⓒ양산타임스
청년정책위원회 회의ⓒ양산타임스
청년정책위원회 회의ⓒ양산타임스
청년정책위원회 회의ⓒ양산타임스

양산시는 지난 9일 양산비즈니스센터 세미나3실에서 ‘2023년 제1회 양산시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청년정책위원회는 「양산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설치된 위원회로 양산시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해 12월 양산에서 활동하는 지역 청년을 비롯해 전문가, 공직자, 양산시의회 의원 등으로 청년정책위원회가 새로이 재구성되고 처음 대면으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정곤 부시장을 비롯한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산시 청년센터 민간위탁 및 2022년 청년정책 추진실적 보고, 2023년 양산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에 대한 심의와 더불어 양산시 청년정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 확정한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2020년 수립한 양산시 청년 기본계획(2021~2025)을 연차별로 실행하기 위한 것으로 ‘자신만만, 청년이 당당하게 꿈꾸는 양산’을 만들기 위한 3대 핵심 영역인 ▲자립(일자리) ▲생활(복지) ▲참여(소통)분야 32개 사업에 총 8,029백만원을 투입한다.

전년 대비 약 12억원이 증액된 규모이며 주요 내용으로는 양질의 청년 일자리 조성, 청년 창업기반 조성, 청년마음건강 지원, 청년참여 기구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며, 청년시설 기능 및 참여 확대를 꾀하고자 청년센터 민간위탁을 추진하여 청년센터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는 ▲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 ▲청년 창업아카데미 조성 ▲경남 청년여성 일경험 프로젝트 ▲취업·진로 정보서비스제공 ▲청년 자산형성(모다드림 통장) 지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처음 얼굴을 마주하고 개최된 회의에서 위원들은 ‘다양한 청년정책이 추진되고 있음에도 실제 청년들이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 ‘각각의 사업들이 목적과 취지에 따라 시행이 적절하게 추진 되고 있으나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운영이 되면 좋겠다’는 등 많은 제언을 해 주었다.

양산시는 회의에서 제시된 위원들의 좋은 의견과 향후 청년위원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청년정책을 보완·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곤 부시장은 “현실적으로 청년들이 처한 상황이 녹록치 않기에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정책들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긴 겨울이 지나고 봄(春)이 오듯이 청(靑春)년의 삶에도 봄이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산타임스=윤병수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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