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먹거리 해결이 어려운 돌봄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운영 중인 ‘소주동 착한이웃 나눔냉장고’ 사업이 매주 지역주민의 참여로 훈훈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소주동 착한이웃 나눔냉장고’사업은 매주 화요일마다 지역의 기업체, 자영업자, 푸드뱅크, 지역주민으로부터 안정적으로 지원을 받아 돌봄이웃에게 먹거리를 나누고 있다.

지난 2일에는 정기적으로 지원받는 성우하이텍의 국과 밑반찬, 푸드뱅크의 과일·야채·빵 외에도 미타암 동진스님이 쌀 40kg 및 떡 5되와 과일을, 지역주민 이경일씨(72세, 소주동 대동아파트 거주)가 닭도리탕 80인분을 만들어 기부했으며, 구떼 베이커리에서 20만원 상당의 빵을 후원해 풍성한 먹거리 나눔을 이어졌다.

지난 4일에는 수시로 음료 및 생활용품을 후원해온 (주)청정냉동(대표이사 윤종운)에서 음료 94박스(200만원 상당)를 기부해 앞으로의 먹거리 나눔을 더욱 알차게 해주었다.

우현주 소주동장(공공위원장)은 “착한 이웃 나눔냉장고는 단순한 먹거리 나눔을 넘어 매주 이용 어르신 안부확인을 통한 사회안전망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냉장고를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는 기업, 가게, 지역주민 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윤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