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명희, 박노희)가 20일 울주군 온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난방유 배달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 세대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간 결연을 맺은 뒤 겨울철 주기적인 가정방문을 실시해 난방유 여부를 확인하고 지원하는 민관협력 특화사업이다.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에서 현물기탁한 난방유 100만원과 무림P&P㈜에서 기부한 착한기업 지정기탁금 258만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기름보일러 난방을 사용하는 취약계층 세대를 직접 방문해 난방유를 보급했다.

박노희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 세대의 포근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지원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임명희 온산읍장은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소중한 기부를 펼쳐주신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와 무림P&P㈜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부금과 물품을 활용한 복지특화사업으로 저소득층 생활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가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