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다음달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일대에서 ‘2023년 영남알프스 상반기 등산교실’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영남알프스 등산교실은 등산 및 산악과 관련된 전문지식을 안내해 산악사고 예방과 등산 문화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복합웰컴센터와 영남알프스에서 진행된다.

산악등반과 암벽타기 등 흥미로운 산악 체험프로그램으로 산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영남알프스를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등산교실은 초등학생 이상 남·여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회차당 선착순 30명씩 총 12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다음달 1일부터 등반기초 및 계곡횡단 매듭법 이론 교육과 실내·외 암벽장 체험 등을 시작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광역시 산악연맹(☎296-8848)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따뜻한 봄을 맞아 이번 등산교실을 통해 아름다운 영남알프스의 자연과 더불어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체험객들이 영남알프스의 매력을 만끽하실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가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