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창 4.8만세운동 재현
남창 4.8만세운동 재현
  • 윤지영 기자
  • 승인 2019.04.09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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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양읍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서 700여 명 참여 -
8일 오전9시 온양읍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시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창 4.8만세운동'을 재현했다.ⓒ양산타임스
8일 오전9시 온양읍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시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창 4.8만세운동'을 재현했다.ⓒ양산타임스
8일 오전9시 온양읍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시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창 4.8만세운동'을 재현했다.ⓒ양산타임스
8일 오전9시 온양읍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시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창 4.8만세운동'을 재현했다.ⓒ양산타임스

 

남울주청년회의소(회장 박경식)는 8일 오전 9시 온양읍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이선호 군수와 간정태 울주군의회의장, 군 의원, 주민, 학생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창 4.8만세운동’을 재현했다.

참석자들은 남창 3.1의거 기념비에서 분향, 헌화 뒤 온양읍행정복지센터에서 기념식과 재현 연극을 관람했다. 이후 온양읍행정복지센터를 출발하여 온양농협, 현대서점, 남창시장 입구, 남창역, 남창시장까지의 대규모 시가행진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한층 고취하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계승하는 계기가 되었다.

남창 4.8만세운동은 울산 3대 만세운동(언양, 병영, 남창)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일어났다. 1919년 4월 초 남창 장날, 고종황제의 인산 참배와 서울 등 각지의 3.1독립만세운동을 전해 들은 남창의 애국지사들이 태극기를 품고 이른 아침 장터로 숨어들어 장꾼을 포함한 많은 사람에게 태극기를 나눠주고 모두 함께 대한 독립 만세를 소리 높여 외쳤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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